
얼마 전 명지 강변 스벅 들렀다 산책길에 잠시 스쳐 지났던 명지 해솥SNS에 맛집으로 뜬 걸 우연히 보고선 한 번 가봐야지 했더랬다생각보다 빨리 가보게 된 해솥은 강+바다를 바라보며 한 끼 즐기기 좋은 밥집이었다엄청 큰 건물에 1, 2층은 파스쿠찌, 3층은 해솥, 4층은 금옥갈비가 자리하고 있어 디저트까지 한 곳에서 해결 가능한 장점이 있다그리고 넓은 주차장 또한 아주 큰 장점이다가족, 친구, 연인, 모임 등 어떤 구성원과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해솥그래서인지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눈에 띄게 많더라부모님을 모시고 간다면 특히 엄마가 아주 만족하실 듯하니 다음 가족 외식은 해솥에서^^ 솥밥, 생선, 해물장 맛집 명지 해솥일식집인가 했던 첫인상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한 작은 배려, 따듯한 차..

이름도 어쩜 너무 예쁜 명지 카페 공간, 그곳사실 아주 명지라기에는 위치가 애매하지만 그럼에도 명지 카페하얀색 2층 건물에 한국미가 흐르는 인테리어, 참 고요하게 예쁘다첫 방문 후 참으로 오랜만에 다시 찾았는데 여전히 관리가 잘 되어 있다이러면 다시 찾은 내 선택이 다음 방문으로까지 이어지겠지나는 어디든 주인장의 마음이 드러나는 곳이 좋다애정을 가지고 자기의 공간을 가꾸어 가는 게 느껴진다면 또 가고 싶잖아공간, 그곳은 부부가 운영하는 조용하고 아늑하고 아름다운 공간이다그래서인지 머무는 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을 가진다는 것, 그 힘이 빛을 발하는 공간인 듯하여 내심 부럽기도 했다 인테리어 예쁜 아늑한 카페 명지 공간, 그곳멀리서 봐도 카페 독특하게 잘 지은 건물 앞 커피..

오랜만에 창원 팔용동까지 왔으니 근처 예쁜 카페에 가보고 싶어 찾은 위캔더커피정말 생뚱맞은 위치에 있어 '진짜 여기가 맞아?' 했던 카페였다이런 곳에서 카페를 꾸려가는 사장님들을 보면 멋지단 생각이 절로 든다우선 카페 앞 바이크에 눈길 사로잡히고 문을 여는 순간 뭔가 모를 아늑함에 기분 좋아지던 카페들어서자마자 사진 찍을 거 많겠는데 생각 들던 나는 서서히 블로거의 길로 빠지는 중혼자 간다면 공간을 즐기며 종일 책 읽어도 좋겠더라사장님도 책을 좋아하시는지 테이블 곳곳에 책을 올려둬서 그냥 가더라도 위켄더가 추천하는 책을 읽을 수 있다 책 읽기 좋은 조용한 동네 카페 창원 위캔더커피간판이 따로 없어 바로 앞에 가야 카페인 걸 알 수 있다서두에 말한 그 바이크, 내가 좋아하는 올 블랙 멋지다내 학창 시절 그..

내가 아는 소불고기 맛집 창원 팔용동 임진각 식당십여 년 전 한창 다닐 때는 김해에서 부지런히 갔던 듯하다육즙 가득 머금은 석쇠 불고기와 소고기 국밥의 조화는 정말 최고였거든오랜만에 방문한 임진각 식당은 예쁜 간판으로 새 단장하고 실내도 리모델링한 듯 보였다오래된 맛집답게 가족 단위의 손님들은 물론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역시는 역시, 사람들로 북적이는 실내지만 빠르게 움직이는 시스템 덕에 크게 기다릴 필요 없이 맛있는 불고기와 국밥을 만날 수 있었다 소불고기 맛집 백년가게 창원 임진각 식당나라에서 인정하고 인증하는 백년가게인 임진각 식당하나의 음식으로 40년 가까이 많은 손님들의 발길을 이끈다면 백년가게지그리고 임진각 식당은 분점이 없으니 똑같은 상호에 속지 말 것!! 임진각 식당 메뉴..

제철 음식의 중요성을 알 나이겨울 하면 굴, 굴하면 겨울인 건 우리 다 알잖아굴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용원 안골, 그중에서 나의 선택은 신항만장어굴구이마당굴철 오픈과 동시에 웨이팅이 시작되는 이미 알만한 사람들 사이에선 유명한 굴 맛집 신항만장어굴구이마당에 올해도 어김없이 다녀왔다오픈런을 하지 않는다면 웨이팅은 당연히 생각하고 가야 하는 곳이지만 그 맛 알기에 감수하고 가야지 굴철 웨이팅 맛집 안골 신항만장어굴구이마당일 년 만에 찾은 신항만장어굴구이마당은 출입문을 깔끔하게 교체했고 역시나 사람들로 붐볐다12시쯤 도착했는데 우리 앞에 벌써 13팀이 대기 중이었다(사진은 다 먹고 나오며 찍은 건데 여전히 12팀 대기 중)이 정도는 맛있는 거 먹으려면 가뿐하지 뭐다행히 오픈하고 테이블이 한 바퀴 돌 시간이라..

내가 너무 좋아하는 푸떼즈 옆에 그라시아스마드레 바다첫 방문 때 화장실에서 푸떼즈의 느낌을 강하게 받은 나사장님이 한 분일 수도 있겠단 생각에 여쭤보니 그렇단다푸떼즈 사장님이 하시는 거란다, 사장님의 능력이 부럽다사장님의 감각이 보통이 아니시란 건 푸떼즈를 통해서도 알고 있었지만 그라시아스마드레 바다 또한 인테리어며 공간을 채운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이런 감각, 솜씨 너무나 부러운 것손 닿은 모든 공간을 빈티지하게 잘 꾸며놓아서 구경하는 재미 또한 크다 빈티지 감성 진해 속천 카페 그라시아스마드레 바다하얀 2층 건물에 통창, 여기가 그라시아스마드레 바다스페인어로 그라시아스 마드레는 '감사해요 엄마'라는 뜻이란다뜻도 참 예쁘고 그런다 그라시아스마드레 바다 메뉴 & 나의 PICK빵과 음료는 크게 내 취향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