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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는 진해 해양공원 솔라타워가,

멀리는 거가대교가 보이는 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

조용히 독서하고 싶거나 공부하고 싶을 때 생각나는 카페라 벌써 꽤 여러 번 방문했었다

다만 카페 내 정리 및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듯하여 한동안 찾지 않다 새로운 카페 찾는 것도 지친다 싶을 때 다시 찾아보았다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 진해에 내가 가고 싶은 웬만한 예쁜 카페는 다 다녀온 듯싶은데 블로그를 시작하고 보니 그때 찍어 두지 않은 사진들이 참 아쉽게 느껴진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카페 투어 중인 요즘, 그때의 기억은 잠시 접어두고 오랜만에 브라운스 베이

사장님은 여전히 무표정에 시크하시고, 바다 쪽으로 크게 뚫린 창너머 풍경은 여전히 예쁘다

 

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

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

빨간 벽돌 건물에 어울리는 아이보리 컬러의 외관

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
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
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

무뚝뚝하고 표정 변화가 없는 사장님의 뒷모습과 짙은 우드의 사장님 공간

 

브라운스 베이 나의 PICK

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

첫 방문 때(아마 한 2년 전쯤)는 사장님과 대화하며 주문하는 시스템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주문도 태블릿으로 직접 하고 진동벨도 직접 가져가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세상 참 편리하다 싶으면서도 뭔가 더 단절된 듯한 씁쓸함은 내가 나이 들어서일까?

그리고 한 번도 먹어본 적은 없는 씹을 것들

브라운스 베이는 프렌치토스트가 대표 메뉴인 데다 맛집이라던데 나는 토스트 & 크림치즈가 늘 원픽

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
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
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

바닐라 라떼, 레몬티, 토스트 & 크림치즈 주문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진 토스트에 블랙올리브 들어간 크림치즈 올려 한 입 먹으면 그 식감과 맛 어쩔 거야

이게 한 번씩 생각나고 당긴다

요즘 커피는 특출 나게 잘하는 곳 아니고서야 어느 카페든 평준화된 듯한 느낌

그리고 티 주문하면 제발 티스푼을 달라

가라앉아 있는 달달함을 첫 모금부터 느끼고 싶은데 생각보다 티스푼 안주는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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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스 베이의 따듯한 인테리어

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

앞으로는 나름 산뷰, 뒤로는 바다뷰

일단 전망은 자연 친화적이니 만족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유럽 미장에 빈티지 바닥이다

유럽 미장이 주는 따듯하고 아늑한 느낌이 브라운스 베이와 잘 어울린다

조명과 자연 채광이 주는 따듯함도 브라운스 베이 분위기에 한몫한다

1층에는 2인부터 6인까지 두루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

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
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
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
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
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

사진에서도 따스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브라운스 베이

바다뷰를 가진 카페의 통창은 채광도 좋으니 바라만 봐도 따스하다

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

2층은 노키즈존

계단의 난간이 위험해서 그런가 보다

그래서 나는 2층을 좋아한다

다만 소리의 울림이 있어 1층의 소란함이 전해지는 아쉬움은 있다

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

솔라 타워 뷰는 해가 잘 들어 추운 날 해 등지고 앉아 마냥 일광욕 즐기면 온몸이 노곤노곤 기분 좋아진다

오른쪽 사진의 반대편은 사실 춥거든

여름에는 그리도 야속하던 해가 겨울에는 이렇게나 소중하다

간사한 사람의 마음인 것을

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

햇빛이 만들어 주는 자연 그림, 오후의 나른함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자리는 이미 누군가의 자리였기에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아쉽다

2층은 분리된 듯한 공간마다 한, 두 개씩의 테이블이 있어 조금은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
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
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

사진으로 보니 브라운스 베이 참 조용하게 예쁘다

뷰 예쁜 조용한 카페 진해 브라운스 베이 🖤

 

📌 차로 1분도 안되는 거리에 동섬이 있는데 물때 잘 맞춰서 가면 한겨울을 제외한 모든 계절 갯벌체험 가능하니 참고

       브라운스 베이에 앉아 동섬 물의 드나듬을 관찰하는 것도 나에겐 재미

 

진해 맛집 추천 here

 

◼️ 주소 : 창원시 진해구 명제로 222 

◼️ 영업시간 : 영업일 11:30~19:00 [ 라스트오더 16:30 ]

  ✔️ 월요일 휴무

◼️ 주차 : 가게 앞 3대 정도 가능

◼️ 인스타그램 : http://instagram.com/brownsbay_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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